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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한스푼

멕시카나 치필링 + 1989 오리진 후기

by 어서오노랑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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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마리 주문!

치킨이 땡기던 저녁, 가족끼리 먹고싶은게 달라 두 가지 맛을 함께 즐기기로 했어요. 바로 멕시카나의 대표 메뉴 치필링과 새롭게 출시된 듯한 1989 오리진 후라이드를 주문했답니다. 치필링은 워낙 유명한 메뉴라 기대가 컸고, 1989 오리진 후라이드는 '옛날 느낌의 정석 후라이드'라는 말에 궁금해서 골랐어요. 두 마리 모두 각각의 매력이 달라서 지루할 틈 없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배달 포장도 깔끔했고, 양도 넉넉해서 성인 둘이 푸짐하게 먹고도 남을 정도였어요. 특히 치필링은 치즈와 매콤한 양념의 조합이 워낙 중독적인 맛이라 아이도 신나게 먹었고요, 1989 오리진은 바삭한 튀김옷과 고소한 맛이 살아 있어 부모님도 함께 먹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양한 소스도 함께 제공되어, 다양한 맛을 즐길수 있어서 좋았어요!
 

 

치필링

치필링은 멕시카나에서 굉장히 핫했어요. 치즈는 녹진하게 흘러내릴 정도로 넉넉하게 들어가 있어서 시각적으로도 아주 만족스럽고, 한 입 베어물면 바삭한 튀김 위에 고소한 치즈와 살짝 매콤한 느낌이라 느끼하지 않아 맛있게 먹을수 있었어요.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고 딱 알맞게 입맛을 돋워줘서 감자튀김이나 떡볶이랑 곁들이기도 좋고요. 밥이랑 같이 먹어도 잘 어울릴 정도예요. 평소에 치즈스틱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치필링은 정말 만족하실 거예요!
 

 

1989 오리진 후라이드 

1989 오리진 후라이드는 최근 멕시카나에서 새롭게 선보인 레트로 감성 후라이드 치킨이에요. 이름부터 ‘1989’라니, 왠지 옛날통닭의 느낌을 모던하게 해석한 것 같아 기대가 컸는데, 딱 그 기대에 부응하는 맛이었어요. 기름기 과하지 않게 바삭하게 튀겨진 겉은 입에 넣자마자 ‘바삭’ 소리가 나고, 속살은 촉촉하고 담백해서 계속 손이 가더라고요. 기본 소금이나 겨자소스 없이도 충분히 맛있지만, 함께 제공된 소스에 찍어먹으니 다양하게 맛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후라이드가 양념 없이도 이렇게 맛있을 수 있다니! 간혹 자극적인 맛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겐 이 메뉴가 최고의 선택일 것 같아요. 어른 입맛에도 딱 맞고, 아이도 거부감 없이 잘 먹을 수 있는 ‘무난하지만 특별한’ 후라이드였어요.
 

 

두 마리의 행복

치필링과 1989 오리진 후라이드는 극과 극의 매력이 있는 조합이에요. 매콤하고 진한 양념의 치필링, 담백하고 바삭한 클래식 후라이드가 번갈아 가며 입맛을 자극해서 질릴 틈이 없더라고요. 가격도 요즘 치킨 시세를 고려하면 합리적인 편이고, 멕시카나만의 소스와 퀄리티를 생각하면 재주문 의사 100%예요. 치킨 고를 때마다 고민되신다면, 오늘은 치필링과 1989 오리진 조합으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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